[속초 맛집] 봉포머구리집 물회 + 성게 알밥, 대기시간 참고

이번 주말에 속초로 바다를 보러갔습니다. 예전에도 봉포머구리집을 가려고 했으나 너무 많은 사람으로 인하여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돌렸지만, 오늘은 꼭 가보리라 마음을 먹고 봉포머구리로 갔습니다.

 

▲ 열심히 달려서 출발 약 3시간 30분만에 도착한 봉포머구리집입니다. 속초에서 물회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항상 줄을 서야 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대기인원이 많았습니다.

 

 

▲ 사람이 많으면 번호표를 뽑고 대기를 해야합니다. 저희는 방문객 2명이지만 앞에 대기팀만 28개 팀이 있습니다. 번호표에 보시면 1시 40분에 뽑은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약 15 ~ 20분정도 기다리고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저희는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슥 둘러보다보면 정말 앉고 싶은 자리가 딱 보입니다. 바로 창가 자리입니다. 봉포머구리집 2층의 명당이 바로 창가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바다가 보입니다. 마침 저희가 올라갔을 때 창가 자리가 비어있어서 앉게 되었습니다.

 

 

▲ 바로 창가자리와 창가자리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창가자리는 2인석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앉으면 바로 바다가 보이고 파도가 보입니다.

 

 

▲ 봉포머구리집 2층 창가자리에서 파노라마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저희가 간 날엔 비가 내리고 흐려서 하늘이 별로 이쁘지가 않았습니다.

 

 

▲ 메뉴판 사진과 저희가 주문한 모듬물회, 성게알밥 주문서입니다. 오후 2시에 주문이 들어간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까 오후 1시 40분에 뽑은 대기표와 비교 했을 때 20분만에 자리 착석과 주문이 들어갔습니다. 저희 앞으로 28개 팀이 있었던거를 생각하면 빠른 자리 회전이라고 생각합니다.

 

 

▲ 또다른 봉포머구리집의 명물, 서빙하는 로봇입니다. 봉포머구리집은 워낙에 많은 손님들과 테이블이 있기에 배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빙하는 로봇에 테이블 번호에 맞게 끔 이동하게 되어있었습니다. 봉포머구리집에 가신다면 이 서빙하는 로봇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잘 돌아다닙니다. 혹시나 로봇이 온다면 양보해주시면 다음 음식이 더 빠르게 도착하므로 본인 음식도 빠르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 기본 반찬과 저희가 주문한 모듬물회 + 성게알밥입니다. 먼저 물회는 세꼬시를 포함 해삼, 돌멍게, 문어, 소면 등등으로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성게알밥은 초장이랑 섞어 드시는거 아니라고 합니다. 꼭 그냥 밥만 넣어서 비벼드셔야합니다. 정말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 봉포머구리집은 포장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2인분 이상부터 포장이 가능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시간 이상 이동시 아이스박스(2,000원 추가) 포장을 권유합니다. 왜냐하면 해산물이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먹은 영수증입니다. 정말 다양하고 싱싱한 물회를 착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사는 동네에서 물회 먹으로 갔는데 기본 2만원 정도였는데 가격도 착한 편입니다.

 

 

▲ 그리고 주차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주차장은 1, 2, 3 주차장까지 있습니다. 건물 바로 앞이 1주차장, 2주차장은 편의점 건너편에 하나더 있으며, 3주차장은 건물 뒤쪽에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추운날에 다녀왔음에도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여름에는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올지 궁금합니다.

 

 

강원도 속초에 가셨으면 맛집으로 봉포머구리집을 추천드립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가격도 오를법한데 가격을 올리지도 않는 착한 가게일 뿐만 아니라 맛까지 지키고 있는 맛집입니다. 한번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