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펜슬, S펜 무엇이 다르기에 호환이 되지 않는걸까?

요즘 스타일러스 펜에 대한 관심들이 많습니다. 태블릿이 상용화되고 많은 대학생들이 필기용으로도 사용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노트북까지도 스타일러스 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애플펜슬, S펜 등의 대한 관심이 많아진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대표적인 애플 펜슬, S펜이 무엇이 다르기에 어떤 차이점이 있기에 서로 호환해서 사용이 불가능한지 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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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S펜 등 주로 와콤펜이라고도 하는 EMR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펜은 전자기공명식(EMR, Electro-Magnetic Resonance) 방식을 사용합니다.
스크린에서 내보내는 자기장과 펜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전자기유도에 의한 공명을 감지해서 신호를 판정하는 것으로, 와콤, 한본, 휴이온 등 태블릿에서 주로 쓰이며, 일부 고가형 태블릿 PC나 서피스 프로 1, 2 전용 펜,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S펜이 전자기공명식을 사용합니다. 펜촉 부분이 소모품이므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며, 펜촉을 뽑을 수 있게 전용 집게를 동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자기공명을 이용하는 특성상 기기의 외곽부나 스피커 등의 주변에서 왜곡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한 자기장을 뿜어내는 자석에 취약하여 왜곡이 발생하니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 기기에 자석이 들어간 악세사리를 사용하는 것은 삼가는게 좋습니다.

호버링이 가능해 마우스 커서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리고 필압을 인식해 힘조절로 굵은 선, 얇은 선을 모두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펜을 인식해 손바닥의 터치를 무시해주는 팜 리젝션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참고로 2017년 10월 기준 최고 필압 단계는 모바일스튜디오 프로의 8192 단계입니다.

더 나아가 자기장을 이용하는 특성상 물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 등 일부 기기는 물 속에서도 펜이 작동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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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미니 등에서 작동하는 애플펜슬의 AES 방식에 대한 내용입니다.

능동 정전기식(AES) 액티브 펜의 대표격이라 칭해지는 서피스 펜과 Apple Pencil
Active Electrostatic. 전자기유도와 달리 이쪽은 펜에서 정전기 신호를 내보내는 것을 감지하여 작동합니다. 전자기유도와 다른 점은 펜 쪽에 배터리가 들어있어 펜이 굵고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으나 펜 인식을 위한 별도의 레이어를 갖추지 않고 터치패널 하나로 해결 되기에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하며 전력소모가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전자기공명식에 비하여 외곽부 좌표오차가 없으며 틸트 오차 또한 거의 적은 수준입니다. 지연도 매우 적게 만들 수 있어서 애플 펜슬의 경우에는 실제 아날로그 연필과 거의 흡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펜이 내보내는 신호에 AES같은 암호화를 붇일 수 있으므로 보안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펜을 느리게 그을 경우 커서가 흔들리는 지터 현상이 있습니다. 이는 정확히 X축 Y축으로 긋거나 펜을 세워서 그으면 거의 보이지 않으나 펜을 눕혀서 대각선으로 그으면 눈에 띄게 커서가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버링 가능 길이가 전자기 유도식보다 짧다는 것도 단점, 이 때문인지 가끔 갈고리 현상이라 불리는 끝이 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또 펜에서 정전기 신호를 내야하기에 펜에 배터리를 넣어야합다. 아니면 전선으로 전력공급을 해주던가. 타 방식들에 비해 제일 큰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펜, 와콤 Active ES, 시냅틱스의 클리어패드, N-Trig의 Duo Sence, 구글의 픽셀북 펜, 애플의 Apple Pencil등이 이 방식을 사용하는 기술으로 서피스 프로 3, 4와 소니 바이오 시리즈 일부 모델, 베뉴 8,10,11 프로, 도시바 앙코르 2, 씽크패드 10 2세대 등의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